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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괌에서 열나는 아이데리고 현지병원 다녀온 후기

이번 여행 첫날 저녁부터 7살 딸아이 이마가 조금씩 뜨겁더니 38도를 찍었다. 한동안 감기를 앓지 않아서 감기가 어디서 옮았다고 생각하고 가져온 체온계로 열 재보고 아세트아미노펜 조금 먹여 재웠는데, 밤새 자다가 깨다가 하면서 목이 아프다고 칭얼거렸다. 열도 39도 가까이 올라가고. 이제 여행의 시작인데 그냥 둬서는 안 될 것 같아 현지 병원을 알아보니, 한인병원은 Good Samaritan Clinic과 One love Pediatrics(North Tumon 지점)(주소: 744 North Marine Corps Dr C211, Harmon Industrial Park)라는 곳에 한인의사가 있다고 했다. 굿사마리탄은 평도 좋고 예약도 없이 갈 수 있다고 했지만 오후 2시 반에 문을 열어서 약간 보..

[타이베이] 용캉제와 타이베이101 딘타이펑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2시간 반만 내려오면 도착하는 대만 타이베이. 때는 무더운 7월 하순, 아주 짧은 일정이어서 여행기를 남길 생각도 없었지만,용캉제와 딘타이펑, 야시장의 기억은 충분히 즐겁고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짧은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우선 타이베이 공항에서 시내는 30분 이상은 걸리는 거리지만 대중교통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우리는 일행이 있어 차를 보내주어서 쉽게 들어왔는데도 시내 숙소 리젠트 호텔까지 30-40분이 걸렸다. 그날 저녁은 동네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북경오리 식당을 찾았는데, 중국식으로 요리된 통오리를 우선 한번 보여주고 해체해서 먹기 좋게 담아주는 것은 여전했다.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맛이지만 타이베이가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차이. 이날 저녁을 ..

[괌] 6박 일정, 니코 호텔과 두짓타니 호텔

이번 괌 여행은 6박 7일이어서 숙소 배정을 어떻게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아이가 만 6세에 근접하는 시기여서, 어떻게 보면 태교여행이나 만 3-4세까지가 최적인 괌 여행을 갈 시기는 약간 지난 것도 같았지만, 여전히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이고, 유럽에 살다 오느라 이런 가족형 휴양지에 가본 적이 한참 되었다는 것이 괌을 다시 선택한 이유였다.(저의 유럽 여행기를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바다 얕고 큰 물가 부담 없으면서 공항에 인접한.. 괌이 가진 여러 장점을 다 가진 유럽 휴양지 정말 드물답니다.) 니코 호텔의 특징이라면 호텔들이 들어선 투몬 비치에서 약간 각도가 꺾인, 건(Gun) 비치에 면해있다는 점. 두 비치를 다 가본 결과로는 넓고 얕게 바다가 뻗어나가는 형태는 두 곳 다 비슷..

[괌] 괌 넷째날, 돌핀크루즈와 두짓타니

오늘은 돌핀크루즈 나가는 날.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돌고래떼를 보고 스노클링도 하는 프로그램이다.오자마자 밤부터 열이 오르는 바람에 하루 연기했던 돌핀투어다. 한인여행사들의 경우 아이 질병과 같은 불가피한 사안에 대해서는 연기를 잘해주셨는데문제는 출발시간이 임박한 경우는 현지 딜러와 연락이 닿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웬만하면전날오후까지는 연락해서 일정을 바꿔두어야 한다. 두짓타니에서의 아침 픽업시간은 8시 30분. 이게 첫 번째 타임이다. PIC, 두짓타니 같은 몇 군데 호텔들을 다니며 아주 오래된 미국 스쿨버스 같은 버스가 픽업을 다닌다.남부에 있는 선착장까지는 30분가량 걸린다. 안전벨트도 없는 낡은 버스이긴 하지만, 괌 시내 교통이 워낙 혼잡하지도 않고 운행속도도 빠르지 않아서 크게 걱정은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