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여행에서 아마도 와이키키 다음으로 많이들 가는 지역이 노스쇼어. 해변은 여기저기 특징적인 곳들이 많지만 좀 큰 마을로 노스쇼어를 묶어주는 곳이 할레이바 타운이다. 할레이바타운은 19세기 말 사탕수수 농업이 발전하면서 이미 마을로 형성된 곳으로, 플랜테이션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당시 건축양식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원래 할레이바 타운을 번성하게 했던 농업이 쇠퇴해가던 어느 시기, 서핑이 유명해지면서 서핑을 위해 모여든 사람들 덕에 다시 번성하게 된 재미있는 역사가 있다. 우리의 할레이바 타운 방문은 사실 Seven brothers라는 식당에 가기 위한 목적. 버거가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마을 전체가 아기자가 너무 이뻐서 떠나기가 싫어지는, 와이키키의 북적거림과는 또다른 매력이 넘쳤다. 미국 서부랑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