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마드리드를 왜 가냐는 말도 많지만, 문화의 힘이 놀라운 이 도시는 겨울에 가도 만족스럽다.마드리드에서 가장 놀란 건 서울에 못지않는 번화 함.유럽의 어떤 도시도 이렇게 북적이는 곳은 없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런던마저도 이런 느낌은 어니었단 말이지.마드리드는 단순히 관광객으로만 북적거린다기보다 사람들이 밖에서 생활을 많이 하고 만남을 자주 가진다는 점이 느껴진다.골목골목마다 상점과 카페들이 즐비하고, 오가는 사람의 흐름도 꾾김이 없는.마드리드 공항은 도심과 가까워서 택시를 타면 시내 목적지까지 30유로의 고정 금액을 내도록 되어 있다. 메트로나 버스를 타면 도심 기준 50분 정도가 걸리고, 택시로는 20분 정도 걸린다. 유럽 수도는 대부분 중심지까지의 교통망은 훌륭한데, 마드리드도 그런셈. 겨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