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런던여행을 계획하려니 어려운 점이 많다. 예전에 런던에 갔던건 2월, 5월 그리고 7월이었는데, 2월엔 한겨울 패딩을 입었고, 5월에도 꽤 두께가 있는 트렌치 코트가 필요했고, 7월에도 얇은 바람막이 코트가 필요했다. 런던은 언제가도 좀 쌀쌀한 느낌... 날씨예보를 계속 체크하고 있는데, 낮 최고기온 7도. 한국 날씨에 비하면 우습지만, 비오고 습한 유럽 겨울의 스산한 바람도 꽤 무섭다.이번에는 아이랑 같이 여행을 하는거라, 너무 추우면 장시간 밖에 있는건 무리일 것같다. 하지만, 시티오브런던에 있는 공중 정원이나 The Shard 같은 건축물은 모두 사전 예약이 끝나서, 이번 당일 여행에선 무리인 것 같다. 1월 런던 당일 일정보통 런던에 짧게 있으면 서쪽에 있는 런던 아이에서 시작해, 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