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에서 이제 몽트뢰로 넘어오는날. 그룹 퀸의 멤버 프레디 머큐리가 머물렀던 도시로 유명하지만, 유럽에 살다보니 몽트뢰라는 서정적인 이름이 스위스의 호반도시의 대표적인 이미지란 걸 알게 되어서 더욱더 가고싶었던 것 같다.몽트뢰 인근에 브뵈(Vevey)라는 더 큰 도시가 있고, 숙소는 두 도시 사이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비앤비로 찾았다. 워낙 물가 비싼 스위스라 예산을 아끼긴 해야했다.브뵈나 몽트뢰 다운타운의 가족이 묵을만한 크기의 방은 500-700유로까지도 지불해야 했고, 5성급으로 가면 800-1000유로 넘어가는곳도 부지기수. 스위스 여행 몽트뢰 여러 날을 부킹닷컴에서 뒤진 끝에 예약한 '도멩 드 부르기뇽(Domaine du Burginon)'은 와인을 재배하는 밭 가운데 있는 샤또, 그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