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부는 바람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괌의 여름. 동남아 여행지들은 생각 외로 6월 7월이 우기인 곳도 반대로 여행하기 좋은 계정인곳도 있어 꼭 날씨 챙겨보고 가야 하지만, 신기하게도 괌은 연중 날이 고른 편이다. 그래서 괌은 일 년 내내 아무 때나 가면 된다는 결론. 교통도 좋다. 4시간이면 직항으로 가는 거리. 대한항공도 있지만 저가 항공도 무리 없이 탈 수 있는 시간이고 나는 한 번은 제주항공으로 한 번은 태교여행이어서 대한항공 업그레이드한 비즈니스로 갔었다. 비행 일정도 주로 오전에 출발했다 돌아올 때는 도착하면 인천이 저녁인 시간이어서 꽉 차게 일정을 누릴 수 있다. 괌 공항에서 시내는 너무나 가깝다. 택시 타고 20분 안에 도착하는 리조트라니. 리조트가 아무리 좋아도 가는 길이 산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