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무슨 말이 더 필요하리. 나에게 휴양지의 원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 곳이기도 하고, 세계 여러 곳 휴양지를 꽤 가본 뒤에 역시 하와이! 라고, 그 매력을 다시 깨닫게 되는 여행지다. 개인적으로 휴양지의 밝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좋아해서 그동안 틈틈이 많이 가보았는데, 휴양지도 지역마다 대륙마다 성격이 많이 다르다. 물론 가본 곳들을 중심으로 한 것이니, 이것도 어느 정도 편견은 있겠지만. 아시아의 휴양지는 그야말로 휴양이 중심. 빌리지에 나가서 야시장 구경하고 사파리 구경 같은 프로그램도 있지만, 마사지와 수영, 스노클링 등 나름 제한된 액티비티 위주인 것도 사실. 그래서 바다 자체 색깔이 무지 예쁜 보라카이나 괌, 태국에서도 안다만해 쪽 휴양지 들은 바다 색깔과 리조트의 퀄리티가 중요한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