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트뢰는 스위스의 휴양지 중 하나라고 많이 들어본 곳이었다. 인터라켄, 마테호른, 체르마트같은 스위스의 가장 유명한 산악마을들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유럽인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호수에서 수영하고 산책하고 페리 타고 여러곳을 둘러보는 여행이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제네바 호수의 동쪽편에 있는 휴양타운. 예로부터 따뜻하고 연중 포근한 날씨로 관광지였다고 한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지중해에서 자라는 나무들도 자랄 수 있다보니, 연중 인기가 많다고 한다. 제네바 호수는 레만 호수라고도 하는데 뒤집어진 반달 모양으로 아래쪽은 프랑스령이고, 서쪽, 북쪽, 동쪽으로 스위스령이 감싸고 있는 모양새이다. 그래서 몽트뢰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오고, 제네바나 인터라켄같은 스위스 도시에서도 온다.기차가 몽트뢰(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