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꿈꾸면서 언젠가 갈 날을 준비하는 로망의 대상인 여행지가 있다. 나에게도 그런 곳이 몇군데 있는데, 세이셸은 대망의 꿈을 몇 년전에 이루었다. 마요르카 역시, 스페인에서 꼭 가고싶었지만 아직은 가보지 못한 여행지. 유럽 왠만한 도시에서는 마요르카 직항이 있다. 특히 독일 사람들의 마요르카 사랑이 유별나다고 하는데, 사실 유럽 대륙 왠만한 지점에선 직항을 타면 1시간 반이면 마요르카의 주도인 팔마(Palma) 데 마요르카에 도착할 수 있다.모두가 좋아하는 휴양지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여름 시즌에는 언제나 성수기라 항공도 숙박도 모두 비싸서 전략적인 준비와 고민이 필요한 목적지인 것 같기도 하다. 거기다 크기가 제주도의 거의 2배니, 작은 섬이라고 할 수 없다.마요르카 섬의 중심지는 팔마 데 마요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