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이야 워낙 잘 알려진 여행지이고 나도 4번이나 갔지만 갈 때마다 느낌이 새롭고 지역에 따라 구경할 게 많다. 이번엔 짜오프라야 강 주변 식당과 카페, 짐톰슨 아웃렛, 룸피니 공원에 갔고 3박 4일 일정이었는데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느낌이었다. 한국에서 저녁 비행기로 밤늦게 도착하고 방콕 출발도 이른 저녁이라 시간 손실이 없어서 가능한 꽉 찬 4일 일정. 첫 번째 방문자라면 짜오프라야 강 유람선을 타고 사원들도 둘러보고 마사지도 받고 해야겠지만, 이제는 새로운 동선에 관심이 생겨서인지 방콕 시내 제일 큰 공원은 뭘까? 이런 질문이 떠올라 한국에서부터 검색을 했더랬다. 몇몇 도시에 살아보니, 예전엔 도시 안의 특정 지역만 찍어서 가고 전체 구도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그 도시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