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볼 얘기는, 누구나 다 아는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 브리지. 샌프란시스코 만을 아래에서 위로 연결하는 거대한 다리인 금문교는 그 자체로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리고, 관광으로만 가서는 여기서 끝일 수도 있지만, 다리를 건너가면 있는 소살리토라는 아담하고 귀여운 예쁜 마을까지 꼭 보고 오면 좋겠다. 골든게이트 브리지는 그 자체로 관광명소여서, 전망대를 검색하고 가서 걸어서 다리 끝에서 끝까지 왕복할 수 있다. 태평양에서 샌프란시스코 만으로 지형이 좁혀지는 곳이어서 일 년 내내 바람이 엄청 불고, 맑은 날에도 안개가 끼어있는 때가 많아서, 짙푸른 바다 위에 짙은 적색의 다리를 온전히 관람하는 것도 쉬운 건 아니다.열 번 정도 갔다면 5-6번은 흐렸다. 바람이 세기 때문에 다리 중간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