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앤트워프 여행 앤트워프는 15세기에 유럽 최대 교역항으로 번성했던 곳이지만 지금도 벨기에에서 크기가 가장 크고 인구도 브뤼셀 다음으로 많은 제2도시이다. 그리고 벨기에 더치 언어권인 플레미시(flemish)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 도시이기도 하다. 그래서 앤트워프에 오면, 과거 교역의 흔적인 항구와 올드 시티는 물론, 중앙역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다이아몬드 구역'으로 불리는 거리며 새로이 생겨난 문화 공간까지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은 PAKT 라고, 우리나라의 성수동 같은 공간처럼 낡은 공, 카펰장 건물들을 리모델링해서 옥상 농원, 피트니스 센터, 식당, 카페 같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 곳에 와봤다. 특히 평이 좋은 Caffenationa. 천장 콘크리트를 노출시키고 커피만들고 주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