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 신혼여행 일정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던 세이셸에 다녀왔다. 에티하드 항공을 타고 아부다비 경유, 프랄린섬에 3박, 마헤섬에 4박 하는 일정이다. 프랄린에 있는 동안 라디그 섬의 해변을 다녀오기로 하고. 7박 9일이 짧다면 짧지만, 섬의 경관을 보고 리조트를 즐기기엔 충분한 시간이다. 워낙 인천-아부다비가 8시간 이상 걸리고, 보통 경유에 3-4시간이 걸리니, 길기는 하다. 에미리트항공을 타고 가도 전체 시간은 비슷하다. 세이셸에서는 가장 큰 마헤섬에 묵으며 프랄린섬이나 라디그섬을 보트나 경비행기로 다녀오는 방법이 있고, 마헤가 아닌 다른섬에도 일부 묵을 수도 있다. 마헤에서 다시 이동하는 것도 일이기도 하고, 프랄린섬에 있는 래플즈 리조트에 꼭 머물러 보고 싶었던터라, 마헤 공항에서 바로 경비행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