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 신혼여행 일정 휴양지들 중에서도 세이셸을 고른 이유중의 하나는 도시 일정도 즐길수있다는 점. 휴양지인 섬에 오면서 과한 욕심일 수도있는데, 그래도 수도인 빅토리아에 가면 시장이나 식물원, 카페, 요트 선착장 주변의 카페 거리 등을 즐길 수 있어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힐튼 노솜에서의 두번째 밤을 보내고, 마헤 섬의 동북쪽 해변을 끼고 있는 세이셸의 수도 빅토리아에 가보기로 했다. 유명한 빅토리아 시계탑을 중심으로 시장도 있고, 빅토리아 보태니컬 가든도 있고, 선착장 주변으로 가면 마켓과 카페, 식당들이 모여있다고 해서 한나절 보내기에는 충분할 것 같았다. 막상 택시를 타고 빅토리아 시내에 도착하니, 하얀 시계탑은 회전교차로 가운데 아담하게 서있는 모습이 예쁘기는 하였으나 별다른 감흥을 느끼기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