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벚꽃 2

[로텐부르크] 독일 중세 마을 모습 그대로

로텐부르크 데  타우버. 라고 불리는이 작은 마을은 독일에서 중세 모습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라고 해서 가게되었다.결과적으로는 대만족.하지만 이 동네를 오다 보면 독일 중부에는 아기자기한 중세 마을의 형태를 그대로 갖춘 마을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동쪽으로 더 갈 수 있다면 밤베르크 같은 도실도 동선에 넣으면 좋다.하지만 일정이 부족하다면 하이델베르크와 로텐부르크부르크는 꼭 넣을 것!로텐부르크는 단체관광객들이 좀 보이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반면에 하이델베르크는 명동거리 한복판에 비할 정도로 거리가 북적북적해서 사뭇 분위기가 달랐는데, 그 두 대비조차 독일의 다양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좋았다. 독일 로텐부르크 여행베를린이 좀 더 건실하고 모던한 느낌이라..

유럽여행/독일 2024.04.30

[쾰른] 쾰른 대성당의 감동, 3월 벚꽃, 그리고 한끼(hankki)

쾰른 대성당. 독일에서 네번째로 큰 도시이자, 로마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쾰른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일 것이다. 독일 본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쾰른으로 자동차로 이동하니 30분 정도 걸렸다. 쾰른은 여름엔 시원하지만 지형적 영향인지 비도 잦고, 3월말인 지금도 주말 내내 비예보였다. 대성당에 방문한 일요일 아침은 관광객 그룹이 도착하기 전인 아침 9시반 경이라 더 조용했고, 비도 꽤 많이 내리고 있었다. 2004년, 그때도 유럽 여행중에 잠깐 스치듯 쾰른 중앙역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이 성당을 들른 적이 있다. 하지만, 그때의 감흥은 색감이 좀 시커멓고 어두운 느낌이다, 정도여서 사실 이번에도 큰 기대없이 왔더랬다. 쾰른 대성당 그런데, 이번에 성당을 본 소감은 사뭇 달랐다. 굳이 유네스코 ..

유럽여행/독일 202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