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어몬트아울렛 2

[마스메켈렌] 벨기에 아울렛의 즐거운 반나절 쇼핑

마스메켈렌 빌리지(Maasmechelen Village)는 쉬크 아울렛 계열인데, 벨기에, 독일 서부, 네덜란드에서 쉽게 올 수 있는 곳이다. 밀라노, 피렌체 같은 곳의 유명한 아울렛도 좋지만, 마스메켈렌은 방문객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데 빌리지 전체가 세련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오히려 너무 유명해서 미어터지는 것보다 여유있게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이름만 대면 알만한 명품 샵은 없고 유럽의 중가 브랜드들이 많아서 좀 더 실용적인 목적으로 많이 오는 것 같다. 브뤼셀에선 주말에 셔틀이 있기도 하고, 기차로도 올 수있다. 자동차로는 브뤼셀에서 1시간 거리고, 네덜란드 동부에선 30분거리, 독일 쾰른, 뒤셀도르프같은 서부 도시에서도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최근에 판교 현대에도 ..

벨기에 일상 2023.02.26

[로어몬트] 세련되고 깔끔한 네덜란드 로어몬트 아울렛

서유럽에서 아울렛은 이탈리아 피렌체, 베니스, 밀라노 인근에도 있고, 프랑스 파리 근처의 라발레 아울렛도 있다. 그런데 네덜란드와 독일, 벨기에의 국경 근처에 있는 로어몬트 아울렛은 방금 말한 아울렛처럼 유명하지는 않지만 꽤 실속있고, 놀기에도 쾌적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명품 브랜드 중에서도 버버리, 페라가모, 몽클레어, 구찌 매장은 규모가 꽤 크고, 물건도 많은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구찌 매장이 물건이 매우 다양했고, 할인폭이 큰 것도 많아서 쇼핑의 재미가 있었다. 버버리의 경우엔 가장 많이 찾는 트렌치코트나 패딩 종류는 구색은 다 있는데, 딱히 할인폭이 크지 않아서, 선뜻 구매할 생각이 잘 안든다는 단점은 있다. 그래서 머플러 종류를 주로 사게 되는 것 같다. 몽클레어는 줄이 항상 긴 매장임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