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여행코스 2

[벨기에] 기념품과 쇼핑 리스트

벨기에 여행 선물 리스트 벨기에 여행오면 선물로 제일 많이 사가는건 초콜렛 그리고 맥주. 초콜렛은 누가 뭐래도 피에르 마르꼴리니(Pierre Marcolini). 1995년 세계 페이스트리 셰프 대회에서 우승하고 첫 초콜렛샵을 연 그는 이제 런던, 파리, 도쿄, 브뤼셀 등에 30여개가 넘는 매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2015년 기준이니 지금은 매장 수가 훨씬 더 많을 것 같다. 브뤼셀 시내에만도 마르꼴리니 매장이 10개 정도 있다. 이곳 초콜릿은 방부제를 전혀 넣지 않는데다 냉장 보관도 하지 말라고 해서 상온에서 3주 정도가 유통기간이라고 한다. 여름철에는 달리 보관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 냉장고에 넣지 말란 얘기가 좀 그랬는데, 초컬렛의 향미가 사라진다며 먹기 직전에 사라고 점원들은 이야기한다. 확실..

벨기에 일상 2022.12.18

[브뤼셀] 시카고 카페 (feat. 브런치)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브런치 먹으러 간다. 시내에 있는 시카고 카페는 브뤼셀에서 제일 좋아하는 브런치집중 하나인대, 화려하고 세련된 식당은 아니지만,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라서 좋다. 벨기에 맛집 성 까트린(St.Catherine) 광장 근처인 것도 좋고, 플랑드르(벨기에 중 더치어 문화권) 계열 맛집들이 갖고 있는 좀더 영미권적인 느낌이 더 익숙해서인 것도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브뤼셀에서 브런치집 탑5안에 항상드는 맛집! 성 까트린 광장은, 강이 없는 브뤼셀에선 도심의 오아시스 같은 분수대가 있어서 좋다. 여름밤엔 맥주 몇병 사서 분수대 가장 자리에 앉아 마시는 사람들로 가득하다는데, 애엄마인 나는 아직 목격하진 못했지만, 8월말 시원한 늦여름의 점심때 분수대를 보니, 어떤 느낌일지 상상이 된다..

벨기에 일상 202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