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 여행 일정 세이셸 7박9일 일정 중 둘째날 오후는 앙세 라지오 해변에서 다시 택시를 타고 발레드메 국립공원. 그리고 라디그 섬으로 이동해서 앙수스 다정 해변을 보고 오기로 했다. 오자마자도 느꼈지만, 이곳의 숲은 식생이 아시아나 유럽과도 또 다르다. 키가 사람키의 몇배가 되어서 위로 쳐다보면 끝을 알수 없는 열대우림으로 가득한 숲이다. 이 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까지 지정된건 사람의 생식기 모양을 닮았다는 코코드메르 열매 때문이기도 하다. 인도양 휴양지 열매만 보면 그다지 특이할게 없으나, 모양보다도 크기와 무게가 엄청나다. 보호 차원에서 열매가 땅에 떨어져 있다 해도 아무거나 다 들어 볼 수는 없고, 지정된 곳에서 샘플같이 둔 열매를 구경하고 만져볼 수 있다. 열매가 이 정도의 무게와 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