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하면 이미 튤립으로 유명하고, 암스테르담만 해도 봄이면 튤립으로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튤립의 진수는 암스테르담에서 서남쪽으로 40km 정도 떨어진 쾨겐호프(Keukenhof)라고 한다. 쾨겐호프는 3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튤립 축제가 벌어진다. 암스테르담에서 기차로도 40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고 자동차로도 30분이면 간다. 코로나로 2년을 쉬다가 2022년에 재개장 했을때 인파가 어마어마했다고 하는데, 튤립으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다보니, 하루에 인원 제한이 있고 티켓도 미리 사야 한다. 네덜란드 튤립 축제 입장권만 사면 20유로 정도면 가능하지만, 이 이상으로 교통편, 오디오가이드, 운하 유람선 티켓이 포함되면 80유로가 넘는다. 심지어 헬리콥터로 튤립이 가득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