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여행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있는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Santa Maria del Fiore) 대성당. 이탈리아에서는 대성당을 두오모라고 해서, 피렌체 두오모라고도 알려져 있다. 두오모의 존재감과 아름다움은 여느 유럽 도시의 대성당과는 확실히 다르다. 르네상스 문화가 꽃피던 시기, 메디치 가문이 다스리던 전성기의 피렌체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데, 광장에 선 것만으로도 그 시절의 영화와 번영이 느껴지는 듯하다. 두오모를 올라가려면 온라인으로 살 수있는 3가지의 패스 중에 브루넬레스키 패스를 사야 한다. 당시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을 지은 사람들은 마지막 돔 부분을 놓고 어떻게 지을지 고민하다 공모를 했다는데, 결과적으로 이 돔을 올릴 수 있는 기술적인 기초를 제공하고 설계를 맡은 사람이 바로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