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2

[부다페스트] 첫날, 공항에서 시내 호텔 이동

라이언에어를 타고 드디어 부다페스트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조금 얘기해 보려고 한다. 결론적으로는 택시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는 것,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Bolt 앱을 깔아서 앱으로 택시를 불러서 왔는데 이것 또한 강력 추천. 빠르고, 가격도 합리적이고, 기사도 친절하고 영어 소통이 잘 되기 때문이다. 벨기에 샤를루아 공항에서의 탑승까지가 워낙 힘들어서였는지, 비행기에 타고부터는 뭔가 착착 진행이 된 것 같다. 좌석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애를 붙잡고 달래고 하다보니 1시간 45분 탑승시간이 훌쩍 지났다. 부다페스트 여행 일정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건 부킹닷컴에서의 택시 예약, 공항에 있는 택시를 그냥 타는 방법, 대중교통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대중교통은 시내..

[부다페스트] 라이언 에어 탑승기

표를 끊을땐 스케줄도 제일 맞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사놓고, 왜 나는 라이언에어를 샀는가, 솔직히 속으로 후회를 많이했다. 수화물이 짜서, light로 사면 8킬로 기내가방 딱 하나밖에 안된단 거는 사실 문제도 아니다. 공항이 너무 멀다. Charleroi 공항은 브뤼셀내 우리집에서도 50분 정도 걸리는 남쪽 도시인데, 사실 한번도 안가봤다. 거기에 최근에 샤를루아 공항 자체 직원부족 문제로 지난주에 사람들이 공항입장을 못해서 비행기를 다수 놓친 사건도 있었다. 다수가 아니라, 2022년 10.17-19 사이에 아예 비행기들이 손님이 없는 상태로 떠나거나 결항이 되었단다. 그러고보니, 평소에 욕하는 브뤼셀 자벤텀(zaventum) 공항이 왠일로 좋아보이고, 그냥 돈 좀 더주고 그 공항으로 할 걸 후회도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