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3

[로텐부르크] 독일 중세 마을 모습 그대로

로텐부르크 데  타우버. 라고 불리는이 작은 마을은 독일에서 중세 모습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라고 해서 가게되었다.결과적으로는 대만족.하지만 이 동네를 오다 보면 독일 중부에는 아기자기한 중세 마을의 형태를 그대로 갖춘 마을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동쪽으로 더 갈 수 있다면 밤베르크 같은 도실도 동선에 넣으면 좋다.하지만 일정이 부족하다면 하이델베르크와 로텐부르크부르크는 꼭 넣을 것!로텐부르크는 단체관광객들이 좀 보이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반면에 하이델베르크는 명동거리 한복판에 비할 정도로 거리가 북적북적해서 사뭇 분위기가 달랐는데, 그 두 대비조차 독일의 다양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좋았다. 독일 로텐부르크 여행베를린이 좀 더 건실하고 모던한 느낌이라..

유럽여행/독일 2024.04.30

[하이델베르크] 대학도시의 활기가 넘치는 독일 소도시

독일 하이델베르크. 사실 이번 독일 여행의 핵심은 로텐부르크였기 때문에 하이델베르크는 들를지 말지도 고민했던 곳이다. 검색해 보면 하이델베르크 대학이나 하이델베르크성이 좋아 보이긴 하지만, 유럽 전역이 다 고성이고 언덕이고, 조그마한 강이라, 비주얼상 강력하게 끌리지 않기도 했고. 그런데, 로텐부르크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비스바덴을 갈까 하이델베르크를 갈까 하다가 비스바덴이 고급지기는 하나 별로 볼 것이 많진 않다는 후기를 보고 충동적으로 가기로 결정. 하이델베르크에 대해 검색해 보면 주차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할 만큼 주차가 어렵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동네는 신기한 것이 파킹이 P1, P2 이렇게 일련번호로 나가는데, 목적지에 가까운 파킹에 대는 것이 사실 좋겠다. 우리는 미리 알고 간 ..

유럽여행/독일 2024.04.14

[시칠리아] 이탈리아 시칠리아 4박5일 동선짜기

시칠리아 여행. 이탈리아 이곳저곳을 다니면서도 시칠리아는 왠지 한번 가려면 제대로 길게 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크게 욕심을 내지 못했었다. 아직은 아이가 어리기도 하고 왠지 여행이 굉장히 액티브한 코스가 될 것 같은 느낌도 있었고. 그래도 언젠가 영국 작가가 쓴 "A year in the world"라는 책에 등장한 타오르미나(Taormina)란 곳이 너무 매혹적이어서, 한 번은 가봐야지 하는 마음이 들어 검색을 해봤다. 흠. 어떤 사람들은 이태리 남부 포지타노보다 더 좋다고 하네? 그리고 유럽 내에서도 직항 연결이 안 되는 도시들이 꽤 있는데, 웬일로 브뤼셀에서 시칠리라의 카타니아는 WizAir라는 저가항공이 직항 2시간 40분에 운영하고 있는 거다. 여행은 원래 어느 정도는 충동이 있어야 추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