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카나리아 2

[테네리페] 스페인 테네리페, 그란 카나리아 여행 계획짜기

11월부터 유럽 전역에 시작되는 우기. 이때는 온도가 많이내려가서, 지역 편차야 당연히 심하지만 지중해 남해안으로 가도 20도 밑으로 떨어지는 날씨. 여기에 비가 자주오니까, 여행을 좀 피하게 되는 계절.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때부터 연말까지도 따뜻한 지역들이 있으니, 바로 아프리카 서해안부터 지중해 남부에 떠있는 섬들이다. 낮 최고기온이 20도 이상인 이 섬들은 수영까지는 못해도, 가디건이나 바람막이 정도를 입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으니 당연히 인기가 많다. 거기다 유럽은 11월초에 카톨릭 명절이 있고, 12월은 중순부터는 사람들이 일하지 않는 분위기라 이때 갈수있는 따뜻한 여행지들은 성수기에 접어든다. 그래서 안좋은 점은 표가 너무 비싸진다는 것. 테네리페는 스페인령이지만 아프리카 서북부 모로코..

[그란 카나리아] 겨울 유럽에서 가장 따뜻한 곳

유럽 겨울 여행 추천 겨울 유럽 대륙은 북부냐 남부냐에 따라 기온차가 크게 난다. 그러나, 가장 따뜻한 북아프리카 근처 그란 카나리아(Gran Canaria) 같은 곳도 낮 기온 21도 밤 기온 16도 정도로 봄 날씨 정도이다. 아시아처럼 비행기로 3시간 정도만 남쪽으로 내려가도 25도를 넘는 여름 날씨를 가진 목적지를 찾기는 어렵다. 유럽 대륙에서 가장 따뜻한 곳은 지중해 연안. 남부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등이 해당될 것이다. 그래서 겨울에도 니스나 마르세유같은 지중해에 면한 도시로 많이 여행을 가는데, 적당한 외투를 입고 산책다닐 수 있는 봄 날씨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지중해 도시들도 강우량은 많아서, 언제든 흐려지고 바람과 비가 함께 몰아칠 수도 있다는 마음의 준비는 해야 한다. 그란 카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