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시내이동 2

[런던] 템즈강 따라 걸어서 웨스트민스터에서 런던브릿지까지

세인트 판크라스(St. Pancras) 역에서 유로스타를 내리면 지상으로 올라갈 필요없이 킹스크로스(King's Cross)역으로 지하에서 연결되고 바로 런던의 지하철인 Underground를 탈 수 있다. 우리는 Sloan Square에서 약속이 있어서 여기로 우선 이동했다가, 다시 Circle 라인을 타고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역으로 이동했다. 지하철은 아주 자주 오고, 표지판대로 따라가기 편하고, 또 모든 곳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유모차를 끌고 이동하기에도 편했다. 런던 하루에 돌아보기 1월 중순의 런던 날씨를 얼마나 걱정했었는데, 막상 와보니, 7도 정도의 날씨로, 패딩을 입고 다니면 충분한,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는 온도였다. 오후에 거의 9도까지 올라갔다가, 오후 4시를 넘어서면 꽤..

유럽여행/영국 2023.01.28

[런던] 런던행 유로스타, 그리고 도버해협 페리

유로스타는 기본적으로 비싸지만 두 달 이상 전에 예매하면 편도 44유로 정도 예매할 수 있다. 이 가격이 최저니, 더이상 가격이 내리진 않더라. 1인당 90유로 정도 가격이니, 비행기 타고 가는 것보단 훨씬 싸다. 히드로 공항 착륙편은 또 특히나 비싸다. 요즘 유럽 공항들이 매우 붐비는 상황인걸 생각하면, 대기시간 2시간 이상 잡고 집에서 공항까지 이동 등 거의 5시간 이상이 걸린다. 자동차나 페리 같은 수단을 이용해 총 5시간 이하라면 비행기가 오히려 경쟁력이 없을 수도 있다는 얘기. 피리나 브뤼셀에서 영국행 직항 유로스타를 탈 수 있다. 2시간이면 브뤼셀에서 출발해 건너서 런던 한복판의 세인트 판크라스(St. Pancras) 역으로 도착하는데, 이 역은 런던 시내 중심부에서 템즈강 북쪽, 코벤트 가든..

유럽여행/영국 2023.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