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2

[런던] 템즈강 따라 걸어서 웨스트민스터에서 런던브릿지까지

세인트 판크라스(St. Pancras) 역에서 유로스타를 내리면 지상으로 올라갈 필요없이 킹스크로스(King's Cross)역으로 지하에서 연결되고 바로 런던의 지하철인 Underground를 탈 수 있다. 우리는 Sloan Square에서 약속이 있어서 여기로 우선 이동했다가, 다시 Circle 라인을 타고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역으로 이동했다. 지하철은 아주 자주 오고, 표지판대로 따라가기 편하고, 또 모든 곳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유모차를 끌고 이동하기에도 편했다. 런던 하루에 돌아보기 1월 중순의 런던 날씨를 얼마나 걱정했었는데, 막상 와보니, 7도 정도의 날씨로, 패딩을 입고 다니면 충분한,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는 온도였다. 오후에 거의 9도까지 올라갔다가, 오후 4시를 넘어서면 꽤..

유럽여행/영국 2023.01.28

[런던] 1월 런던 여행 준비, 날씨와 일정

1월에 런던여행을 계획하려니 어려운 점이 많다. 예전에 런던에 갔던건 2월, 5월 그리고 7월이었는데, 2월엔 한겨울 패딩을 입었고, 5월에도 꽤 두께가 있는 트렌치 코트가 필요했고, 7월에도 얇은 바람막이 코트가 필요했다. 런던은 언제가도 좀 쌀쌀한 느낌... 날씨예보를 계속 체크하고 있는데, 낮 최고기온 7도. 한국 날씨에 비하면 우습지만, 비오고 습한 유럽 겨울의 스산한 바람도 꽤 무섭다. 이번에는 아이랑 같이 여행을 하는거라, 너무 추우면 장시간 밖에 있는건 무리일 것같다. 하지만, 시티오브런던에 있는 공중 정원이나 The Shard 같은 건축물은 모두 사전 예약이 끝나서, 이번 당일 여행에선 무리인 것 같다. 1월 런던 당일 일정 보통 런던에 짧게 있으면 서쪽에 있는 런던 아이에서 시작해, 강을..

유럽여행/영국 2023.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