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 정보(가는길, 2파크, 식당 등)

Alice1911 2023. 7. 21.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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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동남쪽 한시간 거리의 디즈니랜드 파리. 유럽에는 알고보면 크고작은 놀이공원이 꽤 많지만, 역사와 전통의 디즈니랜드니까 또 안와볼수 없다. 
 
1) 우선 오는법


아주 간단하다. 파리 시내에서 기차를 타고 Marne la vallee chessy 역에 내리면 바로 디즈니랜드 입구를 만날 수 있다. 

만약에 차로 온다면, 디즈니랜드 파킹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주차장에 간단히 댈 수 있다. 면적이 어마어마한데, 30유로 이긴 하지만 여기서 디즈니랜드까지는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주차장을 이용하는 듯하다. 
 
2) 1파크냐 2파크냐 

가는 사람의 연령대가 제일 중요하겠다. 
아이가 있어서 가는 케이스가 제일 많을텐데, 쉽게 말하면 디즈니랜드 파크는 좀 더 어린 아이들이 탈 수 있고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좀 더 큰 아이들이 탈 수 있는 곳이다. 그럼 하루에 두개 파크를 다 뛸 수 있느냐?  

디즈니 30주년 쇼

물론 그렇다. 면적상 두 개 파크를 커버하지 못할 건 없는 거 같다.  특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저녁까지 있는다면 말이다.

각 구역마다 탈 시설들이 많으니까 정말 놀이기구를 열심히 탈 생각이라면 하루에 한 파크로도 꽉 차겠지만, 내가 원하는 거 골라서 딱 타고 이동하겠다라는 거면 스튜디오까지 커버할 수 있다.  십대에 접어든 아이들이라면 스튜디오 쪽이 좀 더 재밌을 만한 어려운 기구들이 많은 건 사실이다.

다만  파크 하나만을 고른다면 나는 디즈니랜드 파크를 고르겠다.

올해가 요즘 파리 디즈니랜드 30주년이라 밤 11시에 시작하는 디즈니 성을 배경으로 한 쇼가 정말 볼만한데 이 쇼는  디즈니랜드 파크에서 하기 때문에 파크를 선택 안하는 건 조금 아쉽기는 하다.

쇼는 20분 정도이지만 정말 볼 만하니까 꼭 방문해보면 좋겠다.  우리는 10시 정도부터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시간도 크게 지루하지 않고 시작하면 사람들이 서기 시작하면서 땡겨지니까 꽤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파크는 세 가지 지역으로 나뉘는데 전통적인 놀이공원이 있는 가장 안쪽 지역과 스페이스 공간을 배경으로 한 지역, 그리고 미국 서부 개척 시대 아리조나를 배경으로 한 구역 이렇게 세 가지가 있다.

3) 표는 반드시 사전예매 해야하나?

디즈니랜드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미리 티켓을 프린트해 와야 하고 현장 구매는 불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실제로도 매표소가 있지는 않은데 신기하게도 기차역 주변으로 암표를 사라는 상인들이 몇 명이나 돌아다닌다. 현장 구매할 수 있다는 뜻이다.

현장 구매하는 사람으로 오인 될 것 같아 가격은 물어보지않았지만.

그래도 왠만하면 티켓을 사서 프린트해 오는 것이 편하고 바코드를 계속 찍어야 하기 때문에 프린트 상태가 좋은 것이 좋다고 공식 홈페이지에도 조언하고 있다.


디즈니랜드 즐기기 팁


4) 공원은 나갔다가 재입장할 수 있을까.

우리도 이 질문을 고민했는데 가보니 결론은 예스. 공원에서 종일 있기가  힘들기 때문에 나갔다가 오는 사람들도 많고 투 파크를 뛸 경우 왔다 갔다 해야 되기 때문에 티켓 자체만 갖고 있으면 몇 번이나 입장은 가능하다. 다만 주차장에 가서 차를 빼서 나갔다 오는 거는 주차요금을 새로 내야 하니까 잘 생각해 볼 일.

결론적으로는 오래 있을 생각을 하고 차에 가서 좀 쉬고 오거나 아니면 돗자리 같은거 갖고 와서 여유 공간에서 좀 쉬면서 느긋하게 다니는 걸 추천한다.

서부개척시대 배경 지역


특히 여름에 많이 더워서 금방 지칠 수 있고 중간 중간 의자도 많이 있기 때문에 쉴 수 있다.

한 놀이기구 당 아무리 안 기다려도 20분 정도는 줄이 있는데 그거에 비하면 실제 타는 시간이 2분이 겨우 될까. 좀 너무 짧은 경향은 있는데 뭐 잠깐 타고 다른 놀이기구를 사야 하기도 하니까 이해할 만한 일이다.

5) 식당과 스낵 코너

전반적으로 의자 벤치, 간식 파는 공간은 많은 편이다.

아쉬운 건 간식의 종류가 다양하진 않고 거의 과자나 청량음료, 팝콘 정도이고 소세지 파는 곳도 없다는 점. 그 이상 갖춰먹으려면  디즈니랜드 파크 안에 있는 식당들에 들어가야 하는데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디즈니랜드 들어가는 입구 바로 앞에 약간 오래된 시네마 건물이 있고 그 앞에 fiveguys 햄버거 집이 있다. 그 외에는 거의 커피랑 샌드위치 종류를 파는 간이식당 정도이고 디즈니랜드 밖으로 차로 나가지 않는 별 옵션이 없다. 기차역 안에도 먹을 곳이 꽤 있지만 대부분 샌드위치 아니면 스타벅스 정도.

디즈니랜드 안에 있는 식당들은 직접 먹어보진 않았지만  다양한 종류가 있다. 구글 평점으로는 별로 좋은 곳은 없었다. 가능하다면 음식을 어느 정도는 싸오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

다음 이야기는 우리가 다닌 동선 중심으로 후기를 다시 소개해 볼게요~

small world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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