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르 여행 숙소 추천
스트라스부르에서 콜마르는 차로 50분.
콜마르 시내에도 숙소를 잡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넓고 편안한 숙소가 좋을 듯하여 약간 교외에 있는 비앤비 로 잡았다.
너무나 장점이 많은 이 숙소는 정말 추천하고 싶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바로 앞 언덕에도 비앤비가 보인다. 겨울인데도 파란 잔디밭의 전원이 펼쳐진다
확실히 프랑스 동부 국경에 있어서 그런지 독일이나 스위스 산간 지방의 느낌이 많이 난다.
이 숙소는 주변에 별다른 식당 같은 것이 없는 건 흠이지만 자체 식당을 1층에 갖추고 있고 알자스 지방의 치즈를 이용한 각종 요리 그리고 맛있는 맥주를 먹을 수 있어서 큰 문제는 없다.
1베드룸 기준으로 170유로 정도에 조식 포함이니 시내에 비하면 가격이 훨씬 합리적이고 평점도 좋다.
숙소의 이름은 Les Bagenelles, Hôtel 3 étoiles et Restaurant au coeur de la nature.
주소는 15 Petite Liepvre, 68160 Sainte-Marie-aux-Mines, 프랑스
아침 조식 먹는 공간도 얼마나 아담하고 예쁜지 모른다. 구테드노엘이라는 전통빵과 과일, 간소하지만 커피에 티까지 구색을 제대로 갖춰서 먹을만했다. 무엇보다 달걀은 이 비앤비에서 기르는 닭들이 직접 낳은 달걀로 반숙을 해서 달걀 홀더에 놓아 주는 것이 너무 사랑스럽다.
실내는 리노베이션이 했는진 아주 깨끗하고 면적도 꽤 넓다. 베드를 양 옆으로 놓아서 넉넉한 공간에, 창을 열면 건너편의 언덕이 보이고, 널찍한 테라스에는 자쿠지도 있는데 지금은 겨울이라 닫아놓은 것 같다.
여름에 지상층에 있는 테라스 쪽에 앉아서 저 산을 바라보며 조식을 먹으면 엄청 좋겠다 싶어 여름에도 꼭 돌아올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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