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아이 3

[런던] 영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 더 샤드(Shard)

영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 있는 중국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너무 좋았다는 최근에 런던을 다녀온 친구의 이 한마디 말. 과연 이 식당을 찾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검색해 보니 너무 쉬웠다 영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더 샤드(The Shard)이기 때문이다. 샤드의 72층에 있는 전망대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라고 하는데, 그러면 유럽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무엇일까? 재밌게도 유럽에서 가장 높은 건물 1위에서 5위는 다 러시아 영토에 있다. 1위인 락타 센터는 러시아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고 5위까지 다른 타워들은 모스크바에 있다. 6위인 바르소 티워만이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다. 이렇게 보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완전히 적이 되어버린 러시아를 제외하면, 유럽인들에게 가장 높은 탑이 더 샤드로 인식되는 것도 무리..

유럽여행/영국 2023.01.21

[런던] 1월 런던 여행 준비, 날씨와 일정

1월에 런던여행을 계획하려니 어려운 점이 많다. 예전에 런던에 갔던건 2월, 5월 그리고 7월이었는데, 2월엔 한겨울 패딩을 입었고, 5월에도 꽤 두께가 있는 트렌치 코트가 필요했고, 7월에도 얇은 바람막이 코트가 필요했다. 런던은 언제가도 좀 쌀쌀한 느낌... 날씨예보를 계속 체크하고 있는데, 낮 최고기온 7도. 한국 날씨에 비하면 우습지만, 비오고 습한 유럽 겨울의 스산한 바람도 꽤 무섭다. 이번에는 아이랑 같이 여행을 하는거라, 너무 추우면 장시간 밖에 있는건 무리일 것같다. 하지만, 시티오브런던에 있는 공중 정원이나 The Shard 같은 건축물은 모두 사전 예약이 끝나서, 이번 당일 여행에선 무리인 것 같다. 1월 런던 당일 일정 보통 런던에 짧게 있으면 서쪽에 있는 런던 아이에서 시작해, 강을..

유럽여행/영국 2023.01.21

[런던] 런던행 유로스타, 그리고 도버해협 페리

유로스타는 기본적으로 비싸지만 두 달 이상 전에 예매하면 편도 44유로 정도 예매할 수 있다. 이 가격이 최저니, 더이상 가격이 내리진 않더라. 1인당 90유로 정도 가격이니, 비행기 타고 가는 것보단 훨씬 싸다. 히드로 공항 착륙편은 또 특히나 비싸다. 요즘 유럽 공항들이 매우 붐비는 상황인걸 생각하면, 대기시간 2시간 이상 잡고 집에서 공항까지 이동 등 거의 5시간 이상이 걸린다. 자동차나 페리 같은 수단을 이용해 총 5시간 이하라면 비행기가 오히려 경쟁력이 없을 수도 있다는 얘기. 피리나 브뤼셀에서 영국행 직항 유로스타를 탈 수 있다. 2시간이면 브뤼셀에서 출발해 건너서 런던 한복판의 세인트 판크라스(St. Pancras) 역으로 도착하는데, 이 역은 런던 시내 중심부에서 템즈강 북쪽, 코벤트 가든..

유럽여행/영국 2023.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