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여행 4

[피렌체] 토스카나의 핵심 도시, 두오모 광장 둘러보기

두오모 올라가는 브로넬레스키 패스. 뭐니 뭐니 해도 피렌체 여행의 핵심은 두오모 광장 주변이므로 이 패스를 사기를 추천한다. 피처의 두 번째인 오늘 사실은 아이를 동반한 여행이라 그런지 종탑은 올라가지 못했고 패스에 포함된 오페라 뮤지엄도 못봤지만 이 패스를 사면 처음 입장한 시간 기준 만 3일 동안 쓸 수 있다. 돔 등산(?)후 힘들었다면 종탑은 다음날로 미루거나 무료인 대성당과 오페라 뮤지엄을 다음날이나 그 다음날 보는 방법도 있으니 하루에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여러 번 울만큼 아름답기도 하고. 두오모는 유럽 전체의 대성당들 순위를 매겼을 때 개인적으로는 가장 아름답다고 해도 될 정도로 아름다웠다. 쾔른 대성당이 웅장한 느낌은 있지만 다소 어두운 색이어서 칙칙해보이고, 비엔나 대성당도 아름..

[피렌체] 두오모 올라가기, 브루넬레스키 패스 사용법

피렌체 여행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있는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Santa Maria del Fiore) 대성당. 이탈리아에서는 대성당을 두오모라고 해서, 피렌체 두오모라고도 알려져 있다. 두오모의 존재감과 아름다움은 여느 유럽 도시의 대성당과는 확실히 다르다. 르네상스 문화가 꽃피던 시기, 메디치 가문이 다스리던 전성기의 피렌체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데, 광장에 선 것만으로도 그 시절의 영화와 번영이 느껴지는 듯하다. 두오모를 올라가려면 온라인으로 살 수있는 3가지의 패스 중에 브루넬레스키 패스를 사야 한다. 당시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을 지은 사람들은 마지막 돔 부분을 놓고 어떻게 지을지 고민하다 공모를 했다는데, 결과적으로 이 돔을 올릴 수 있는 기술적인 기초를 제공하고 설계를 맡은 사람이 바로 브..

[피렌체]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 루트, 피사 공항 경유

피렌체에 인접한 공항도 있지만 또다른 대안은 라이언 에어가 취항하는 피사(Pisa) 공항으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피사 공항에서는 버스나 기차로 피렌체로 1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는데다, 피사행 라이언에어 항공편이 유난히 가격 경쟁력이 있기도 하다. 또다른 장점은 피사 시내로 들어가 피사의 사탑을 찍고 피렌체로 갈 수도 있다는 점. 피사 공항에서 기차를 타거나 직행버스를 타고 피렌체 시내 한복판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앞 또는 T2 트랩의 Giudoni 역에 도착할 수 있다. 오히려 직행버스보다 기차가 저렴하니, 사람 수를 계산해보고 옵션을 고르면 좋겠다. 피사 공항에서 피사의 사탑 이동 피사의 사탑을 잠깐이라도 보고 다시 피렌체로 가려고 하는 나같은 사람이 많지 않을까? 이런 경우에도 몇가지 옵션이 있다...

[피사] 겨울 피렌체, 피사 공항에서 피렌체 시내 이동

겨울 피렌체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피렌체야 여름, 가을에도 너무 좋겠지만 아무래도 일이 좀 덜 바쁜 12월에 가까운 이탈리아를 가보자 싶었고, 겨울에도 피렌체의 고즈넉한 역사 지구를 보는 감흥은 휴양지 여행때보다는 계절 편차가 덜 할 것 같기도 해서이다. 유럽 내에서 피렌체를 갈 때는 피사 공항이라는 라이언에어가 주로 내리는 공항이 자주 옵션으로 뜬다. 해변에 있고, 해변에서 동쪽으로 한 시간 정도 이동하면 피렌체. 솔직히, 겨울 비수기(여름 성수기에 비하면 말이지)라, 기내가방 10kg 2개를 추가한 비용까지 해서 3명에 180유로라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표를 끊을 수 있었기 때문에 더 고민없이 피렌체 가자! 가 된 측면도 있다. 아무튼 아이를 데리고 하는 여행이니 이동루트를 확실히 해 둘 필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