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영국

[지브롤터] 스페인 남쪽 끝의 영국령 지브롤터

Alice1911 2023. 6. 2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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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롤터는 영국령.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모로코와 가장 거리가 가까워지는 지점이기도 하다. 지브롤터 해협이라고 불리는 곳이 바로 이 지브롤터 앞바다이다.

배로 1시간 정도면 모로코 탕헤르 항구에 닿기 떄문에 당일치기로 아프리카 대륙을 밟으려는 관광객들도 많다고 한다. 
 
의외로 스페인 여행을 하며 지브롤터를 가보는쉽다. 여기까지와서 안가면 아쉬운.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을 여행할때 거점 도시로 들르게 되는 말라가(Malaga)에서 자동차로 2시간이면 지브롤터 해협에 닿기 때문이다. 
 
지브롤터의 상징과도 같은 지브롤터 바위(Gibraltar Rock). 영국에 할양된 것이 벌써 1713년이니  작긴 해도 영국영토이다.  인구는 3만명이 채 안된다.
 

지브롤터 락


지브롤터는 언제 가는것이 좋을까?

스페인 여행을 보통 봄이나 여름에 많이 오는데, 지브롤터는 스페인 남부 해안 도시들과 비교해서는 서늘한편이고 겨울엔 비가 많이 온다.

4월만 되어도 낮기온이 20도 가까이 가니까, 여행할만하고 스페인의 다른 도시들이 40도를 찍는 8월에도 최고기온이 28도 근처니까, 온화한 날씨. 

말라가에서 보통은 미하스, 프리힐리아나, 론다, 그라나다 등으로 이동하는데 그라나다같은 내륙으로 빠지지않고 마르베야를 지나 계속 남으로 내려오면 지브롤터.

영국 지브롤터 여행


1박 정도 하며 구경하고 모로코 당일투어를 해도 좋다.  그라나다를 찍고  바다쪽으로  나오는 길에 지브롤터를  들르는 것도 괜찮겠다. 다만 평을 보면 모로코 당일 투어는 국경 통과 나 서류 심사 등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탕헤르 전통시장 같은 정작 보아야 할 관광지에서 주어지는 개인시간이 너무 짧다는 평이 많다.

어쨌든 스페인에서 갑자기  영국 소도시를 구경하는 재미를 놓치긴 아깝다.

지브롤터 해협


거기다 지브롤터에만 산다는 원숭이 구경도 빼놓을수없고.

우리는 마르베야에서 1,2박쯤 하며 릴랙스하고 지브롤터는 당일 또는 1박하는 일정으로 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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