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프랑스

[프로방스] 남프랑스 에어비앤비 숙소

Alice1911 2024. 7. 10.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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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방스 여행 숙소는 호텔과 에어비앤비가 섞여있지만 이번 숙소는 너무 기대 이상이어서 소개를 안할수가 없네.

프로방스로 내려오면 그때부턴 딱히 어느 도시에 숙소를 정해야 한단 게 없다. 아주 대도시가 없기도 하거니와 아를, 아비뇽, 고흐드 같은 작은 마을을 보며  다니는 구조라 특정 마을에 꼭 숙소를 잡지 않아도 차로 이동하며 볼 수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호텔들도 보다가, 작은 마을 위주로 고만고만한 위치에 있는 호텔들이 큰 메리트가  없길래 과감하게 에어비앤비로 바꾸기로 하고 폭풍검색.

후기가 많진 않지만 죄다 5.0 평점을 받은 곳이 있어서 얼른 예약을 했더랬다.

에어비앤비 전경


https://www.airbnb.co.kr/rooms/858496736207296269?viralityEntryPoint=1&s=76

집 · Carpentras · ★5.0 · 침실 3개 · 침대 4개 · 욕실 2개

Le gîte du chat blanc

www.airbnb.co.kr

이곳은 카팡트라 라는, 아비뇽과 릴쉬르라소르그 사이의 작은 타운에 있는 곳이다.

도착해보니 넓은 마당에 지은 돌로된 주택의 2층엔 주인네가 살고 1층을 에어비앤비로 쓰고 있었던 거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널찍한 수영장. 물 온도도 28도 정도가 되어서 햇살좋을 때 딱 수영하기 좋고 어른 가슴 높이인 것도 적당했다. 주위에 썬베드도 몇개 있고 불상으로 이쁘게 장식도 해두었다.

남프랑스 프로방스 숙소


이 숙소에서 아비뇽까지 30분이고 고흐드까지도 30분 거리니 위치도 좋다.

이사벨이라는 주인장도 너무 친절하고 수건도 충분히 주시고 편하게 해주신다.

여기 있으면서 고흐드, 릴쉬르라소르그, 아비뇽에 다녔다. 오후엔 돌아와서 실컷 아이들 수영시키고 나니 숙소 마당에서 바베큐를 해먹을 수도 있다.

프로방스에 라벤더 철이라, 근처 세낭크 수도원도 다녀왔는데 너무 아름다웠다. 이래저래 숙소 위치가 좋아서 여기 글을 남기지 않을 수가 없네.


베드룸 3개, 화장실 2개고 거실과 키친에 조리도구와 커피머신 등도 아주 잘 갖춰져있으니 아이들 데리고 가족여행하는 팀에게 최고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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